기사 메일전송
무학그룹, '좋은데이'와 함께 좋은세상 만들기 앞장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3 10:54:00
  • 수정 2016-06-07 10:26:04

기사수정
  • 창립 85주년 맞아 '사회공헌' 광폭 행보 보여…BI마케팅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
▲ 무학그룹이 이달부터 전개하고 있는 '좋은세상 만들기' 캠페인 광고.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종합주류상사 (주)무학이 '좋은데이' 브랜드이미지(BI)를 내세워 전국을 무대로 '착한 기업'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23일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에 따르면 이달부터 무학은 '좋은세상 만들기'라는 캠페인성 광고를 내놓았다. 이번 광고에는 지난 1일로 창립 85주년을 맞은 무학그룹의 사회공헌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특히 무학그룹은 창립 85주년을 기점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에 20억원의 출연금을 전달, 재단의 규모가 93억여 원으로 늘어나는 데 일조했다.
 
▲ 지난 1일로 창립 85주년을 맞은 (주)무학그룹이 대표 제품 '좋은데이'를 전면에 내세워 사회공헌활동의 행보를 더욱 넓히고 있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을 필두로 하는 무학그룹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홍보부문 '맞춤형 아카데미'를 맡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의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동종 업계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울산 뉴스투데이
무학에서 전액 출자해 만든 무학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 최재호 회장(사진)이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가치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으로 이름을 바꾸며 장학사업을 포함해 문화사업,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은 9월 26일 경남 창원 청소년 복지시설 '로뎀의 집'에 차량을 지원했고, 이어 27일부터 이틀간 창원·진주·진해 지역에서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이 참여하는 '좋은데이배 축구대회'를 열어 건전한 여가를 활용하는 사회적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했다.
 
또 마산어시장 전어축제에도 1,200만원을 지원하고, 17일부터 열렸던 부산 중구 보수동책방골목 문화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경남에서 처음으로 결성된 '직장인 오케스트라 1호' A&B오케스트라 역시 최재호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경남메세나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 경남도 내 직장인들로 구성된 '경남A&B 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지난 9월 24일 창단식 및 창단기념공연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산 뉴스투데이

무학의 사회적 가치 창출 행보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무학그룹은 지난 2012년 지역 최초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주)무학위드'를 개소, 공병수거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무학위드에는 20여 명의 중증 장애인을 포함해 40여 명의 근로자가 함께 일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은 생산현장에서 빈병 선별작업, 육안검사, 이물질검사 등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고용해 공익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역할과도 맞닿아 있는 지점이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홍보부문 사회적기업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바람직한 기업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무학그룹의 행보는 주류 산업계에 신선한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배 본부장은 "무학그룹은 사명(社名)보다는 '좋은데이'라는 브랜드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있다"며 "이는 '다 함께 가자'는 기업 이념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온 무학그룹의 성공적인 브랜드이미지(BI) 구축 모델로 손꼽힌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학그룹은 지난 2006년 출시한 순한 소주 '좋은데이'가 경남·부산·울산 시장을 석권, 이 상품을 발판 삼아 소주 업계 빅3로 올라섰다. 또한 지난해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테스트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는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