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커피 수입량이 18.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관세청은 21일 수출입무역통계 자료 발표에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생두와 원두 등 커피 수입 중량은 9만 9,372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8만 3,693톤보다 18.7%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은 양이 수입됐던 지난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의 9만 2,040톤 기록을 앞질러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입 국가로는 베트남(2만 3,686톤)에서 수입을 가장 많이 하고, 이어 브라질(1만 7,566톤), 콜롬비아(1만4,043톤), 온두라스(9,219톤) 등 중남미 국가들 순이었다.

해 수입된 커피 금액은 약 3억 8,200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1,520만달러 보다 21.2% 늘었다.

한편, 이처럼 커피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커피 소비량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