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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장률, 전국 3위…2012년보다 3% 높아져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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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2013 전국 화장률' 조사 결과 발표…부산, 인천 이어 울산 세 번째로 화장률 높아

▲ 울산의 화장률이 지난 2012년 81.8%에서 2013년 84.8%를 기록, 지난해 전국 화장률 3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울산 내 화장장인 울산하늘공원 승화원 전경. (이미지 출처 = 울산하늘공원 공식 누리집)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의 화장률이 80%를 돌파했다. 전국적으로는 부산 89.2%, 인천 87.8%에 이어 울산은 84.4%의 화장률을 보이며 세 번째로 높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지난해 전국 평균 화장률이 76.9%로 최종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 장례 5건 가운데 약 4건이 화장으로 치러지고 있는 것으로, 20년 전인 1993년도 화장률 19.1%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으며 1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도 2.9%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울산은 지난해 84.8%의 화장률을 기록, 2012년의 81.8%보다 3.0% 포인트 높아졌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이 80.0%로 여성의 73.0%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9.5%가 화장을 선택했으며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2.6%로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경남 통영시의 화장률이 96.2%로 가장 높았고 경남 사천시 95.7%, 부산 동구 93.5%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전남 장흥군은 화장률이 31.5%로 전국에서 화장률이 가장 낮았으며 경북 영양군 33.6%, 충남 청양군 35.6% 등도 화장률이 낮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5년에 화장률(52.6%)이 매장률을 넘어선 이후 매년 약 3%p씩 화장률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2~3년 후에는 화장률이 선진국 수준인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 변화, 관리 용이, 매장공간 부족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을 대비하여 화장관련 시설을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울산 지역에는 울주군 삼동면 울산하늘공원에서 화장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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