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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철 시의원 "KTX울산역세권 분양율 제고, 市가 나서야"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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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울산역세권 분양율 제고를 위한 울산시의 대책 마련 촉구

▲ 울산광역시의회 윤시철 의원은 20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 질의를 통해 KTX울산역세권의 조속한 개발을 주문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원이 KTX울산역세권 분양율 제고를 위한 울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윤시철 의원은 20일 서면 질의를 통해 KTX울산역세권 개발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KTX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은 2017년까지 사업완료 예정으로, 사업면적 78만 5,000㎡ 사업비 5,660억원이 투입되는 울산경제권 발전을 선도할 대형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 중 40만㎡을 대상으로 현재 분양된 면적은 7만 5,000㎡이고 미분양이 81%인 32만 5,000㎡를 차지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2011년 3월부터 시작한 울산역세권 개발용지에 대한 분양을 위해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분양율은 현재 19%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2012년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KTX울산역세권에 건립하기로 하고 울산시와 도시공사간에 MOU를 체결해 매각 예정되었던 부지는 올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서 탈락되면서 무산되었고, 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현재까지 계획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컨벤션센터 건립계획 외에도 대형 사업들이 재검토 또는 추진 미흡함에 따라 울산역세권 분양을 울산도시공사에만 맡겨 두는 것은 우려스럽다고 윤 의원은 덧붙였다. 
 
그는 "울산도시공사는 2007년 2월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출범하여 동년 4월 역세권 개발사업 타당성 용역 사업을 시작으로 업무를 맡고 있다"며 "그러나 울산도시공사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자본금 1,919억원 대비 286%인 5,483억의 부채가 있고, KTX울산역세권 미분양이 차지하는 부채비율이 51%에 달하며 KTX울산역세권개발 사업의 미분양이 장기화될 경우 향후 도시공사의 자금 회수력 부족으로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분양업무를 울산도시공사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는 것이 윤 의원의 주장이다. 윤시철 의원은 "울산시는 KTX역세권 분양을 극대화해 울산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을 경감, 재정건전성을 올려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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