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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경의 날', 알고 계시나요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20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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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20일 '초경의 날' 맞아 생리통완화기 증정 등 이벤트 개최

▲ 매년 10월 20일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제정한 '초경의 날'이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10월 20일은 '초경의 날'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인 '초경'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제정한 초경의 날은 올해로 어느덧 5회째를 맞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에 초경을 맞이할 10~14세 딸이 있는 40가정을 초청해 초경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회는 '초경의 날 아름다운 첫인사'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1sthi1020)에서 생리통치료기를 전국 40개 초·중등학교를 선정, 무상기증하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2010년 기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보다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라서,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아무 지식이나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따라서 월경에 대한 교육과 성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시작해야 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교육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건강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초경을 맞은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자. 소녀에서 여성으로 가는 첫 걸음, 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한 때인 것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위기에 처한 한국에 희망의 등불을 켜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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