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중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21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 협의회에 우리 측에서는 허철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중국 측에서는 류 광위엔(Liu Guangyuan) 중국 외교부 대외안전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금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아시아, 중동 지역 등의 테러정세와 국제사회 최대 현안으로 대두한 외국인 테러 전투원(Foreign Terrorist Fighters) 문제를 평가하고, 사이버 대테러 협력, 유엔 체제 하 대테러 협력 등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한·중 대테러협의회를 지난 2010년부터 연례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 테러리즘 대처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관련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 하에, 중국 외에도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요 국가와 대테러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