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채익 의원 "원전해체센터, 울산에 유치돼야"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18 13:24:00

기사수정
  • 국회 예결특위 소속 이채익 의원, 17일 한수원 조석 사장 만나 질의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과 관련, 이채익 국회의원이 울산 건립에 대해 당부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이하 센터)가 울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한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충분히 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종합연구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연구센터의 입지를 결정하고 오는 2016년에는 연구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해체에 대비, 원전해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시설·장비 등 기반 구축을 위한 것으로 오는 2019년까지 총 1,4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채익 의원은 이날 "울산은 고리원전 4기를 비롯해 신고리원전 6기, 월성원전 6기 등 총 16기가 반경 30km이내에 있는 전국 최고의 원전 고밀집지역이다"며 "그럼에도 울산은 한수원 본사를 유치한 경북 경주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유치한 부산과 달리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울산은 원자력시설 해체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화 사업을 수행할 능력과 실증화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원전 유관 공기업이 한 곳도 없는 점 등을 감안해 울산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가 건립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 조석 사장은 "원전 유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가 최적의 장소에 입지할 수 있도록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는 센터의 울산 유치를 위해 지난 6일 울주군,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대학교, (재)울산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과 함께 원천해체기술개발 육성을 위한 컨소시움을 구성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