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17일 선바위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주군은 17일 선바위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영유아들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바른 육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날 선포식에는 영유아와 부모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장열 울주군수가 북스타트 발족을 선포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북스타트는 책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선바위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의 책놀이터이자 바른 인성을 키우는 평생교육의 장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전통놀이를 통해 영아들의 신체발달과 친밀감을 높이는 전통육아 단동십훈과 어휘력을 키우는 동화놀이터가 올해말까지 진행되며,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는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잘 자란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책읽기와 책놀이' 등 5개 주제로 부모특강이 열린다.

특히 부모교육 특강은 육아와 독서교육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올바른 육아 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후속프로그램과 부모특강에 참여하려면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uljulib.or.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문의(☎ 052- 211- 5773)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