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은 내년 군의원 의정비를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7%P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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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주군은 내년 군의원 의정비를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7%P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과 울산뉴스투데이 취재팀에 따르면, 현재 울주군의회 의원들 의정비는 연간 월정수당 2,509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모두 3,829만원이다. 이번에 인상 결정으로 42만 원을 더 받게된다.
앞으로 의정비는 2015년 3,871만 원, 2016부터 2018년에는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더 오르게 된다.
앞서 군의회는 의정비를 15%P 인상한 4,205만원으로 하는 안을 제출했다.
의정비의 대폭적인 인상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껏 6년 간 동결된 데다 군 지역의 활동반경이 시 전역의 71%를 차지할 만큼 반경이 넓어 의원들의 의정활동 수행이 어렵다는 게 이유였다.
한편, 울주군을 제외한 울산지역 4개 구의 경우, 남구와 동구·북구는 공무원보수 인상율에 따라 인상하는 안을 각각 추진중이고, 중구는 월정수당의 7%를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