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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프로필렌 생산공장, 울산 '안착'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15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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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가스, 15일 'SK 어드밴스드 울산 PDH 공장' 기공식 개최…연간 60만톤 프로필렌 생산 예정
▲ 오는 2016년 상업가동 예정인 PDH 공장이 세계 최대규모로 울산 남구에 들어섰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2016년 상업가동 예정인 세계 최대규모 프로필렌 전용 생산공장이 울산 남구에 들어선다.
 
SK가스는 15일 LPG(프로판)를 원료로 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SK 어드밴스드 울산 PDH(Propane DeHydrogenation) 공장' 기공식을 갖고, 가스화학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남구 신항만 인근에서 1조원을 투자해 건설되며, 향후 연간 약 60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이번 공장 기공식을 계기로 오는 2025년까지 최첨단 기술산업 유치와 향후 외국인 투자 추가유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앞으로 북미 셰일가스 Revolution, SK가스가 울산지역에 보유한 27만톤 규모의 LPG저장시설, 부두를 비롯한 SK그룹 관계사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PDH 사업을 경쟁력 있고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어드밴스드 공장은 지난 9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APC사가 각각 65%, 35%의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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