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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헤드 프로듀서, 국내 밴드와 손 잡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15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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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서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라디오헤드 프로듀서 로디 맥도날드 매칭 등 '해외진출' 성과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Don't leave me high, don't leave me dry(날 남겨두지마, 날 내버려두지마)." 영국의 유명 락밴드 라디오헤드(Radiohead)의 대표곡 'High and Dry(하이 앤드 드라이)' 노랫말이다.
 
▲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의 공연 모습.     ©울산 뉴스투데이
이 라디오헤드가 속해 있는 영국 XL 레코딩스의 프로듀서 로디 맥도날드가 국내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사진)와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14 서울국제뮤직페어' 이후의 이야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국제뮤직페어(이하 뮤콘)은 잠비나이를 비롯, 다양한 장르, 다양한 경력의 국내 뮤지션 14개 팀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잠비나이와 곡 작업을 결정한 로디 맥도날드는 "잠비나이가 연주하는 악기에 매력을 느낀다"며 "잠비나이의 사운드와 나의 프로듀싱을 융합하면 새로운 음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필의 음반 'Hello'를 프로듀싱한 토니 마세라티는 인디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를 선정했다. 토니 마세라티는 “에너지가 넘치고 재미있는 음악작업이 가능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이들의 음악이 세계적인 흐름과 접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또 레드제플린, 롤링스톤즈, 스눕독과 작업한 바 있는 지미 더글라스는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밴드 솔루션즈를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각 프로듀서와 협의를 통해 내년 2월까지 각 프로듀서들의 근거 도시에서 현지 음악 팀들과 교류하며 음악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로덕션 마스터클래스 초이스’에 선정된 3개 팀에 대해 현지 녹음 작업을 위한 프로덕션비용, 항공비용, 현지 체류비 등을 지원해 원활한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뮤콘은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과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행사에서는 행사에서는 해외 무대 진출이 확정된 국내 뮤지션 14개 팀을 포함해 국내외 42개 팀이 3일 간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행사 기간 중 총 51개 콘퍼런스가 진행돼 국내외 음악인들 간의 교류의 장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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