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관장 도재환)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2012년 다문화자료실 설치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그림책 속 다문화여행'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다문화자료실 설치 및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격차 해소 및 다문화 사회 기반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다문화자료실 설치 부문 11개, 프로그램 지원 부문 40개 도서관을 선정했다. 

 울산남부도서관이 신청한 '그림책 속 다문화여행' 프로그램은 기존에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던 '다문화가족과 함께 책읽기' 와 '책읽는 다문화짝꿍' 과는 달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과 10월, 매주 토요일에 총 8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인 강사와 외국인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한국인 강사는 매회 동일하나, 외국인 강사는 매회 수업 주제 국가 외국인으로 돌아가며 진행된다. 

또한 그림책을 보며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기, 다양한 세계 문화 접하기, 외국 전래동화 보기, 자기만의 ‘다문화 책’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