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환경부의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울주군청 청사 전경.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울주군이 환경부가 주관한 '2013년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울주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울주군은 지난해 울산시가 주관한 '관내 구·군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군은 지역 내 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정밀점검 및 전수조사를 실시해 8개사를 적발, 고발과 함께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부 실태평가는 사업장 단속실적, 정보관리, 모범업무 수행실적 등 총 14개 분야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지자체별 교차심사, 3차 평가위원 검증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울주군은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효율적 관리와 정보관리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환경부는 오는 123일부터 24일까지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 환경관리 유공자 표창, 환경관리 우수기관 사례발표 등 '2013년도 환경관리 평가 발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서 울주군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