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식품의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4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 돼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동서식품의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등 시리얼 4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 돼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식약처는 대장균이 검출 된 제품으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등으로 이들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동서식품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하고, 하드디스크와 자가품질검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공장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식약처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을 발견했으나 이를 폐기하지 않고 다른 제품들과 섞어 판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