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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동원개발…11월은 울산 분양시장의 바로미터?
  • 김항룡·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1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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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혔던’ 신규분양물량 내달부터 쏟아져…향후 시장 추이 주목돼
10월까지 신규아파트 분양 1~2건 수준
눈치보던 건설사 내달부터 본격 경쟁
우정혁신도시 프리미엄 여파 순풍 속
분양 성적에 관심…아이에스동서·동원개발 외 2곳도 신규분양 할 듯 

[울산뉴스투데이 = 김항룡·조현주 기자] 11월 아파트 브랜드들의 분양을 앞두고 울산지역 분양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올 초부터 최근까지의 분양물량이 거의 없었던 데다, 신규분양 예정 인근 지역 아파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매수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드림 인 시티 에일린의 뜰’ 아파트 1275세대를 분양한다. 아이에스동서는 호계매곡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의 시공사로 참여해 71만 743㎡중 11만 2,396㎡에 아파트 2,462가구를 공급하는데 11월엔 1차로 그 절반 가량인 1,279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 아이에스동서가 11월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분양예정인 에일린의 뜰 조감도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1차는 전용면적이 71~101㎡형으로, 도심 밀집지역의 재건축 형태가 아닌 신도시와 같은 일반택지 분양이라는 점에서 투자자 및 실입주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참여한 조합원이 많은 데다, 인근지역 아파트들이 지은 지 오래돼 ‘갈아타는 수요’도 있는 만큼, 분양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인근에 한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오토밸리로가 개설 중이고, 우정혁신도시 건설 등 인구유입시기와도 맞아 떨어져 분양에는 큰 걸림돌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원개발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장검지구 1·2블럭에 ‘문수산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7층 규모로 7개동 모두 625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84㎡와 99㎡형 두 가지로 최근 인근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입어 분양경쟁률이 높은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분양한 푸르지오와 더샵 등이 분양에 성공한 것과 편리한 교통, 울산제일고 등 학군이 장점이지만 인근에 포항-울산고속도로가 건설 중인 것 등은 고려 대상이다.

울산시 건축주택과 관계자는 “우정혁신도시가 낮은 분양가로 분양돼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한 게 울산지역 분양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11월 분양성과가 향후 울산지역 분양시장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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