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해안권 개발사업 현황. 국토부는 이 사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15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산 지역에서는 KTX울산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건립하는 계획이 나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국내 해안권 16개 개발사업의 투자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해안권 개발사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KTX울산역에 2016년까지 건립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 울산 뉴스투데이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소개될 해안권별 유망한 투자 사업은 울산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관광사업 13개와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사업 3개로 총 9개 시·도와 16개 시·군·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들 사업은 민간 자본을 투입해 일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해안권별 민간투자사업의 투자유치 상황과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잠재적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투자 관심지역 3곳을 선정하고 이달 중 투자유치지역 현장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KTX울산역과 주변 역세권 신도시의 상징시설이 될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결정,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등 상업시설, 패밀리 테마파크, 키즈 테마파크, 유스호스텔, 특급호텔, 업무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