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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울산항 물류연계 방안, 13일 중간보고회서 논의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4-10-13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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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북극해 및 극동러시아 물류연계 울산항 발전전략 수립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북극해 및 극동러시아 물류연계 울산항 발전전략 수립연구'의 중간보고회가 13일 개최된다.
 
울산항만공사(U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진은 오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울산시, 항만 입주기업 대표, 울산항 발전과 관련된 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구의 중간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북극해 및 극동러시아 물류연계 울산항 발전전략 연구는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상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로드맵 등이 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울산항 발전전략 1단계는 북극해 개발현황 및 발전 전망(보고서 2장), 극동러시아 개발현황 및 발전 전망(보고서 3장), 울산항 물류현황(보고서 4장) 등 주로 현황 분석과 전망에 주력한다.
 
2단계는 이와 같은 현황 파악 및 전망에 근거해 북극해와 극동러시아의 화주 유치방안(보고서 5, 6장)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울산항 유치가 가능한 북극해 및 극동러시아 물동량 파악 및 Biz 모델이 제안되며,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RIMA 모형, 신경망 모형 등 각종 예측 기법이 활용된다. 3단계에서는 최종적으로 북극항로 및 극동러시아의 물동량 유치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7장)이 결론(보고서 8장)과 함께 제안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슈토크만 가스전 등 북극해 주요 석유가스 개발 현황에 대한 분석도 공유된다. 또 한·중·일 3국의 NSR 시범운항 실적에 대한 비교도 이뤄진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울산항 발전 장기계획 수립연구를 위해 연구진과 협력, 지난달 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캄차카 등 현지 시장 조사를 수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초 2차 현지출장을 통해 모스크바 및 북유럽 화주업체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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