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엔날레 조직위는 지난 10일 광주비엔날레(∼11월 9일)와 대구사진비엔날레(∼10월 19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3개의 비엔날레들 간 상호 교차관람객 할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기간은 10월 10일부터 각 비엔날레의 행사 만료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대구사진비엔날레는 폐막 시인 10월 19일까지, 부산과 광주의 경우 광주비엔날레 폐막일인 11월 9일까지 교차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각 비엔날레들을 방문한 관람객이 매표소에서 방문하였던 비엔날레의 입장권을 제시하면 부산비엔날레의 경우 10,000원에서 8,000원, 광주 14,000원에서 11,000원, 대구 7,000원에서 6,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할인행사는 단체관람을 제외한 일반 개별 관람객들에게만 적용되며, 제시한 관람권은 현장에서 회수한다.
또한 조직위는 지난 7월, 부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후쿠오카 아시아 아트 트리엔날레(∼11월 30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무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부산-광주-대구 입장권 교차할인 시 후쿠오카 트리엔날레의 관람을 위해 관람권 반환을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일부만 잘라서 회수한다.
2014부산비엔날레를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단체가(8,000원)로 입장 가능한 혜택으로 메인 스폰서인 신세계의 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1인 4매까지 단체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HNT하나투어의 부산아트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는 단체가(일반 6,000원)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부산지역 13개 숙박업소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제휴 숙박업소의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2014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을 10%할인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입장권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2014부산비엔날레는 11월 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문화회관, 고려제강 수영공장 등지에서 개최된다. 국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