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M호(71톤급, 후포선적, 통발, 승선원 12명)를 예인하여 무사히 구조했다고 13일 밝혔다. 

M호는 지난 12일 오전 5시 경 정자 동방 100km 해상에서 조업중 주기관 청수쿨러 팬벨트 파손으로 항해가 불가해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울산해양경찰서 122상황실로 긴급 구조를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양경찰서는 경비중인 300톤급 경비함을 사고해역으로 급파, 8시간에 걸친 예인 끝에 이날 저녁 20시 경 무사히 구조를 완료했다.

한편, 울산해경은“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전 철저한 장비점검을 해줄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