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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샤브샤브, 동구 해산물요리 경연대회 '대상'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10-1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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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구 ‘해산물요리 경연대회’ 11일 성황리에 마무리

▲ 11일 개최된 동구 해산물요리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울산 동구가 주최한 '해산물 요리 경연대회'에서 장아찌와 밀쌈으로 싸 먹는 방어 샤브샤브가 대상을 차지했다.
 
동구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동구지부는 지난 11일 동구 서부구장 농구장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일반인 10팀과 학생팀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해산물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해 동구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심사위원들이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은 호텔현대울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준, 원혜진, 김영균 씨가 선보인 '장아찌와 밀쌈으로 싸 먹는 방어 샤브샤브'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횟감으로 애용되고 있는 방어를 활용해 밀쌈에다 방어와 장아찌를 싸 먹도록 한 한식 스타일의 샤브샤브 요리를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원혜진씨는 "동구에서 많이 나는 방어가 생선회로만 한정된 것이 안타까워 색다른 방어요리를 개발해 보고자 이번 요리를 만들었다. 육수는 사골과 방어를 우려내어 만들었고, 소스는 고추장 소스, 미숫가루 소스, 대추소스 등 한식에 어울리는 요리법을 생각해냈다"며 "외지에서 동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라고 말했다. 
 
일반부 금상은 김지용, 정석조 씨 팀(호텔현대 울산 근무)의 '한방 해물찜& 쌈밥 한상차림' 일반부 은상은 홍석환, 박병진, 김치형 씨 팀(현대 그린푸드 근무)의 '방어 다타끼와 새우 백김치전'과 권민웅 씨(호텔현대 울산 근무)의 '해초크림소스를 곁들인 모듬 해물구이'가 각각 차지했다.
 
학생부 금상은 김상현, 김민규, 최유석 씨 팀(울산과학대학교)의 '게 내장 롤&오렌지소스 피쉬 케이크'가, 학생부 은상은 이수영, 류다정 학생(울산생활과학고)의 '잣즙 해물탕과 전복&가자미 롤 구이'와 이성률, 추승호, 김민건 씨 팀(울산과학대학교)의 '동구 수라상 코스요리'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대행사로 즉석 회썰기와 초밥만들기 시연행사가 열린 가운데 많은 주민들이 요리사들의 요리과정을 지켜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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