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경찰서는 해외 출장 중 여성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윤범"로 의장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 참석한 참고인들의 진술과 여러 상황을 봤을 때 혐의 사실 이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청 여직원 A씨(39)는 윤 의장이 지난 8월초 일본 자매결연 도시 방문시, 저녁 식사자리에서 모욕적이며 성적 수치심이 들게 하는 발언을 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 의장의 성희롱 의혹 파문과 관련 충주시공무원노조와 충북참여연대, 충주시민연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은 윤 의장에 대해 사퇴 압박이 일었다. 국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