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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性스러운 이야기, 11일 펼쳐져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10-1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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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 11일 '청소년 당신의 性스러운 이야기' 행사 개최

▲ 11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소년 당신의 性(성)스러운 이야기' 전시·발표회에서 신일중학교 구자은 군이 기타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그렇게 피하고 싶던 사춘기 찾아왔네요. 목소리가 이상해요. 목젖은 아직 없는데."
 
11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는 기타 선율에 투박한 목소리를 실은 신일중학교 1학년 구자은 군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청소년 성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청소년 당신의 性(성)스러운 이야기' 전시 및 발표회의 일환으로서다.
 
이날 열린 행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십대의 성을 주제로 영상, 미술, 문학, 사진 등 4개 분야의 작품들을 성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100여 작품이 모집되었고, 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여편의 작품들이 본선에 올라 전시 및 발표됐다.
 
청소년 및 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문화이야기 발표회는 울산광역시청소년 어울림마당 꿈의날개의 하나로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가 주관했다.
 
평소라면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을 성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펼쳐볼 수 있는 이번 전시·발표회는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 이선영 센터장은 "청소년 스스로 건강하고 다양한 성에 대해 이야기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둘러싼 성문화를 돌아보고 성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인 '청소년 당신의 성스러운 이야기' 전시 및 발표회가 앞으로도 울산의 청소년이 건강하고 당당한 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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