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11일 농소와 두동 등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도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주말에는 농부가 된다. 농협 울산지역본부가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극상)는 지난 11일 농소 한울타리 마을과 두동 옻밭마을에서 2014년 울산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 수확체험, 생태전시관 관람, 벼를 수확해 탈곡하고 도정해서 인절미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수확체험하고 농작물이 음식이 되는 과정을 체험 할 수 있는 가족단위 '食사랑農사랑운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고, 나머지 농촌체험 비용은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에서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농부체험을 할 수 있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한편 울산농협에서는 11월까지 4회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2차 체험행사는 25일 예정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가족은 울산광역시청 누리집(www.ulsan.go.kr) 또는 식사랑농사랑운동 누리집(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9시에 울산시청 광장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