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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 결혼 15년만에 '파경' 위기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11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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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 내

▲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호텔신라 이부진(44) 사장이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다고 11일 밝혀졌다.

재계와 삼성측 등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 임 모 군의 친권자 지정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1999년 당시 삼성계열사 평사원이던 임 부사장과 결혼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 부사장은 결혼 15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두사람은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이혼 이유로는 성격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1995년 삼성복지재단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던 중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임 부사장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재벌가 자녀와 평사원의 결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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