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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세계 부자순위 하락...109위로 100위권 밖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10-0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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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의 주가하락 영향

▲ 세계 부호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세계 부호 순위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삼성전자의 주가하락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발표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106억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재산을 가져 지난 7일 기준으로 세계 부호 순위 109위에 기록됐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93위를 기록하는 등 6월 초순까지 100위 안에 머물렀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13∼19일에 93위를 하는 등 6월 초순까지 100위 안에 들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이 회장 순위도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지난 8월 1일 173위까지 올랐다가 180∼190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한전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발표되고 현대차그룹 주가가 급락하면서 곧바로 정 회장의 이름도 2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당초 90위권에 머무르다 지난달 알리바바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과 함께 수직 상승했다. 마 회장의 재산은 약 255억 달러로 세계 부호 24위에 올랐다.  

이로써 마 회장은 아시아 최대 부자인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전체 17위)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세계 부호 1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835억 달러)가 차지했으며, 이어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802억 달러),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670억 달러)이 3위를 기록하며 세계 부호 순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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