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내 아동들과 함께 사회적경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문화 행사 '사회적경제 놀이터'가 4일 열린다. 사진은 행사가 열리는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전경.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경남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학수)와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조임경)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사회적경제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별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 명을 댓당으로 하며, 마산회원구 백화아트빌 2층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도내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이날 놀이터는 체험행사, 문화마당, 연극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행사는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주)해맑음과 (주)바냇들이 비즈만들기, 컵만들기, 가방만들기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문화마당은 전통연희 콘텐츠를 생산 확대하는 (사)문화두레 어처구니에서 탈춤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또 체험행사가 끝난 뒤에는 모든 아동들이 모여서 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이 선보이는 '종이봉지 공주'를 관람한다. 이야기꾼의 책공연 관계자는 "이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다양한 독서를 즐기고 직접 자신만의 표현양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책을 통해 이야기의 힘을 발견하며 세상을 들여다보고, 소통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내어 자기주도적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출됐다"고 전했다.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 조임경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목적을 실현하고, 아동센터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 힘들고, 어렵고, 그늘진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