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악취발생이 줄어드는 동절기인데도 온산공단과 주변지역에 강한 취기가 감지되고 있어 악취 특별관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울주군과 합동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등 2회에 걸쳐 악취 중점관리업소, 민원발생업소 등 16개사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 악취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별단속 결과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악취방지계획을 이행하지 않거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악취를 배출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부과, 시설 사용중지 등 강력한 처벌을 조치한다.
또한, 무인 악취채취기를 설치하여 악취를 분석하고 악취 배출원을 색출하여 문제업소에 대해서는 정밀점검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