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전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및 마술과 함께하는 창작국악 여행 공연 잇따라 펼쳐져
▲ 오는 11일 오후 7시 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은 울산 씨어터 예술단과 함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태화루 아리랑'을 공연하게 된다고 6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은 울산씨어터예술단과 함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울산씨어터예술단은 태화루 복원 기념 창작 뮤지컬 '태화루 아리랑'을 11일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창작 뮤지컬 '태화루 아리랑'은 춘향전, 심청전의 친숙한 고전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두 청춘의 사랑과 현실적 고통을 그려낸다.
무대는 출생의 비밀을 모르고 살아가는 반노와 그를 사랑하는 채령 아씨의 사랑 이야기가 태화루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한 최 도령의 왜곡된 욕망과 양산댁의 극적 전개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하게 된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서양악기와 가야금, 피리, 소금, 대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 연주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다. 무대 음악은 씨어터예술단의 예술 감독이자 울산광역시 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인 우덕상 씨가 직접 작곡, 편곡했다.
▲ 마술과 함께 구경해보는 창작국악 관현악 여행이 12일 열린다. ©울산 뉴스투데이 | |
이어 울산광역시 교사 국악관현악단은 제25회 정기연주회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2일에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마술 기획 S2'과 함께 마술과 함께 하는 창작국악관현악 여행(사진)"이라는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이날 무대에는 ▲ '웃다리 사물놀이', '아리랑 주제'를 위한 국악관현악 (님의 등불, 봄날은 간다, 프론티어) ▲ 동부 민요 (한강수 타령, 강원도 아리랑, 뱃노래, 밀양 아리랑)를 위한 국악 관현악 ▲ 남도 민요 (성주풀이, 남원 산성, 진도 아리랑)를 위한 국악관현악(바람의 유희, 북소리, 개구리 소리, 멋진 인생, 꿈이런가 첫사랑, 광야의 숨결)이 연주된다.
한편 울산시 교사 국악관현악단은 울산을 주제로 한 창작동요와 창작가요 및 창작국악관현악을 공연하며 국악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2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 및 티켓 구입 = 울산광역시국악관현악단 070-4264-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