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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대 임정훈 교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8-31 1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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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과학부 임정훈 교수, 29일 '아이스버킷 챌린지' 진행

▲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생명과학부 임정훈 교수가 조무제 총장의 지목으로 29일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과기대 교수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열에 합류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의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을 경우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한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이하 UNIST)는 생명과학부 임정훈 교수가 지난 29일 UNIST 내 미디어타워 앞에서 루게릭 환우들이 겪는 근육수축의 고통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통해 순간이나마 함께 했다고 밝혔다.
 
37세의 임 교수는 생체 리듬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 연구를 통해 루게릭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내 작년 5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지에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수년 내 의식과 감각은 멀쩡하지만 근육이 위축되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결국 호흡근 마비까지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임 교수는 다음 도전자로 자신의 연구 멘토인 최준호 KAIST 교수, 라비 알라다(Ravi Allada) 美 노스웨스턴 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교수, 민경태 UNIST 교수(생명과학부)를 지목했다.
 
한편 앞서 28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조무제 총장은 임정훈 교수를 다음 도전자로 지목하며 성금 1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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