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체육회의 새로운 사무처장으로 김헌득 씨가 선임됐다.
 

▲ 울산광역시체육회 김헌득 신임 사무처장.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8일 '제29차 이사회'를 열고 울산시축구연합회 김헌득 회장(사진)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재적이사 57명 가운데 38명이 참석, 김헌득 신임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심의한 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29일 "울산 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체육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민이 건강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이 가장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울산시체육회가 다양한 방면으로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울산시 소속 34명의 선수·임원들에 대해서도 격려의 말을 보냈다. 김 사무처장은 "인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무한한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며 "우리시 선수들이 경쟁의 장이 아니라 소통의 장으로 인천아시안게임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향후 울산 체육문화의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시민과 함께 개최하는 등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헌득 신임 사무처장은 울산시체육회 이사, 울산시롤러경기연맹 회장, 울산시축구연합 회장, 울산시생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