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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다래끼, 젊은 층 발병률 높다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8-27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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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해 눈 다래끼 진료인원 가운데 20대 이하가 전체 49.3% 차지"

▲ 눈 다래끼가 발병한 환자의 모습.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20대 등 젊은 여성에게서 눈 다래끼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눈 다래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눈 다래끼로 인해 내원해 진료를 받은 인원 172만명 가운데 여성이 101만 8,000명으로 전체의 58.9%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래끼는 눈꺼풀에 존재하는 마이봄샘이나 짜이스샘에 발생한 급성 세균감염으로 발병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 연령대를 살펴보면 ▲ 10대 7,706명 ▲ 20대 6,527명 ▲ 9세 이하 5,1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비교적 젊은 연령의 여성에게서 눈 다래끼 질환이 자주 발병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은 "눈 다래끼는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젊은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많고, 눈 화장을 자주 하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절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6월~8월)이 56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겨울철(12월~2월)은 45만 5,000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눈 다래끼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8년 718억원에서 지난해 846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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