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 직속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북구에 2016년 개관 예정
▲ 방송통신위원회 직속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울산에도 들어선다. 울산시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29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전경. © 울산 뉴스투데이 | |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영상문화를 위한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오는 2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5억원을 투입해 북구 지역 부지 1,428.3㎡에 연면적 2,800㎡ 규모로 지어지며, 시는 올해 안으로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일정 차질이 없는 한 오는 2016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으며, 특히 시청자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지역적인 영상문화 융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관련 교육 및 체험시설 설치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미디어 접근과 활용이 부족한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05년 부산, 2007년 광주, 올 7월 강원과 대전에 이어 이번달 인천 등에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