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중구청은 7일 상황실에서 지난해 열린 제6회 눈꽃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시 중구청은 7일 오전 상황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눈꽃축제추진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눈꽃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해 12월 24~25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6회 눈꽃축제의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개최예정인 제7회 눈꽃축제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평가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우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와 메인무대 주변에 루미나리에와 화려한 LED조명을 설치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스노우돔과 가족과 친구, 연인을 위한 대형 전광판 메시지보드 운영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무대공연의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일 동안 계속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축제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만, 메인무대가 관람객들의 주 이동통로에 이용되는 중부소방서 사거리에 설치돼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인해 한때 통행에 불편을 주기도 한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전국적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울산을 벗어나 타 지역까지 홍보확대 필요와 이에 대한 예산반영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