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울산시교육청이 학교교육 내실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획득했다.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21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국정과제 및 현안과제인 ▲ 학교교육 내실화 ▲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 능력중심 사회기반 구축 ▲ 교육비 부담 경감 ▲ 교육 현장 지원 역량 강화 ▲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 시·도교육청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으로 구분해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국 종합평가에서는 시지역에서 대구·부산·인천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도지역에서 경북·충북·제주·경남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각각 평가됐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교육 내실화'와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2개 영역에서 각각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국 종합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부산시교육청은 7개 기준 가운데 5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특별교부금을 올 하반기에 차등 지원할 예정"이라며 "평가결과에 대한 종합보고서 발간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시·도별 우수한 점, 개선할 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도 교육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