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7월 울산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7월에 비해 13.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청량면 율리보금자리주택지구 임대아파트의 모습.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지난달 울산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전월세 거래 동향을 집계한 결과, 7월 중 전·월세거래량은 전국 13만 2,095건으로 10만 7,874건이었던 지난해 7월에 비해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7월 거래량이 1,955건으로 집계, 지난해 7월 1,719건에 비해 13.7% 늘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 같은 전국적인 거래량 증가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입주물량 증가, 월세소득공제 확대에 따른 단독·다가구의 확정일자 신청 증가 등이 주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5만 6,518건)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30.7% 증가(7만 5,577건)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금년 7월중 전세거래는 전년동월 대비 18.5% 증가하였으며, 월세 거래는 28.5% 증가했다.
 
한편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http://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