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 나양숙 기자
  • 등록 2014-08-20 13:29:00

기사수정
  • 납품대금 약 1조 1500억원 앞당겨 지급
▲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키로 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현대차그룹이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키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약 1조 1,500억원을 당초 지급일 보다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9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000여개 협력사들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상여금을 비롯한 각종 임금과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자금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1차 협력사들이 추석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올해 설에도 1조 3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 추석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위축된 서민 경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음식,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민족 최고의 명절인 설과 추석 연휴 기간 전후를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소외이웃 및 사회복지단체를 방문해 생필품과 명절 음식 등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매년 진행중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