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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원도심, '걷고 싶은 거리'로 새출발
  • 조현주 기자
  • 등록 2014-08-17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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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중구, 원도심 옛 명성회복 보행환경 구축사업 착수…1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 울산 중구가 원도심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할 계획을 수립, 14일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열였다. 사진은 사업이 마무리된 후 거리 모습 예상도.     © 울산 중구청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중구 중앙동 원도심 일대가 보행자 우선 거리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4일 '원도심 옛 명성회복 보행환경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원도심 옛 명성회복 보행환경 구축사업은 중앙로와 학성로에 연계된 도로 3개 구간에 510m를 대상으로 보차도 혼용도로를 정비하고, 보도패턴 및 컬러를 정비해 보행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3개 구간은 학성로에서 중부소방서간 250m, 큐빅광장에서 강북로(성남나들문)간 170m, 장춘로에서 KB국민은행간 90m이다.

이들 구간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아케이드 단절로 인한 이질감 형성, 보도폭이 좁고, 양방향 통행으로 인한 보차도 구분 불명확, 녹지공간 부족 등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민들의 거리 개선 요구에 중구는 1구간인 학성로에서 중부소방서까지는 현재 교통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보행로를 최대한 확보하고, 나머지 2구간은 보행자 우선도로를 설치해 보행 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차량 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도시미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행우선 또는 보행전용을 확실해 구분해 유효 보도폭은 2m이상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중구는 "원도심 옛 명성회복을 위한 보행환경 구축사업은 지난해 안전행부의 '2014년 안전한 보행 환경 개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16억원을 예산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헌과 학성로, 동아약국과 국민은행, (구)상업은행과 중앙동주민센터 구간 총 1,020m의 테마관광가도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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