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선관위가 새누리당등 4개 정당에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으로 97억원을 지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3분기 경상보조금으로 4개 정당에 총 97억 2,900만원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5조 및 규칙 제30조의 3에 따라 정당에 대해 매년 예산에 계상해 분기별로 균등분할 지급된다.


선관위는 우선 새누리당에 전체 경상보조금의 46%인 44억 4,2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40억 7,500만원, 통합진보당 6억 9,200만원, 정의당 5억 1,900만원 등이 각각 지급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상보조금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의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해 지급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각각 지급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