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2015 주민참여예산사업' 편성 시작…13일 1차 분과위원회 개최,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현황 점검 등 진행
▲ 북구청은 13일 북구문예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박천동 북구청장, 시민위원, 분과별 간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주민참여예산 1차 분과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울산 북구청 | |
[울산뉴스투데이 = 이상하 기자] 울산 북구가 76명의 시민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1차 분과위를 개최했다.
북구청은 지난 13일 박천동 북구청장, 시민위원, 분과별 간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주민참여예산 1차 분과위원회'를 열고, 내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분과별 신규사업안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우선 북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위원장을 선출하고, 2013년 회계 결산 및 201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어 올해 현황보고에서 위원회는 "올해 당초예산에 반영된 주민참여예산 사업규모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은 64건 약 48억원을 포함, 약 99억원으로 현재까지 사업이 완료됐거나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농소1동을 비롯한 8개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2015년 동 소규모지역사업' 우선순위 선정결과도 공유됐다. 소규모지역사업은 약 5억원의 예산 규모로, 각 동별 6,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역위원회가 제안한 우선순위 사업을 편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소1동의 차일2-3길 연결도로 보수포장 등 8개동 총 32건의 소규모지역사업이 총 4억 8,100만원의 규모로 내년 당초예산에 무리 없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