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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람사르습지’ 추진
  • 유장현 기자 기자
  • 등록 2012-02-06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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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화강 하류 생태경관보전지역 0.983㎢ ...환경부에 등록 요청

철새들이 서식하는 태화강이 ‘람사르습지’ 등록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태화강 하류 생태경관보전지역 0.983㎢에 대해 람사르 습지 등록을 환경부에 요청하였다고 6일 밝혔다.

태화강의 람사르습지 등록 요청을 시작으로 환경부는 정밀조사, 지정요건 검토, 지정계획 수립, 관계부처 협의를 실시한다.

람사르습지로 등록이 되기 위해서는 람사르협약사무국에서 정한 등록기준 9개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태화강이 람사르 등록기준 2번인 감소종이나 멸종위기종, 심각하게 서식처가 위협당하는 종이 서식하는 요건과, 등록기준 8번인 어류의 먹이원의 원천이나 산란장, 어린 물고기가 성장하는 곳이나 회유하는 어류군이 이동하는 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2가지 요건을 충족 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에는 멸종위기종 고니, 매 등 127종의 조류(겨울철새 50, 여름철새 22, 통과철새 27, 텃새 28)와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등 19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다묵장어 등 71종의 어류와 재첩 등 92종의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하류가 람사르습지로 등록이 되면 그동안 시민들이 지켜온 태화강 일원이 국제적인 습지로 공인을 받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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