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는 올해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 '따신 밥 한그릇'이 서구 희망드림센터 내에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 대구광역시

[울산뉴스투데이 = 이상하 기자] 올해 신규로 지정된 대구 마을기업 '따신 밥 한그릇'이 희망드림센터 옆에 문을 열었다. 
 
따신 밥 한그릇은 도시락 제조·판매·유통을 통한 쪽방촌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및 삶의 질 개선, 지역사회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설립됐다. 
 
마을기업 따신 밥 한그릇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 채용뿐만 아니라 앞으로 수익금 일정액을 정기 기부해 쪽방주민들에 대한 지원사업과 함께 생계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생계비 지원을 하며 무료급식, 반찬나눔활동 등의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주민들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대구에서는 올해 따신 밥 한그릇을 비롯 ▲ 소셜마켓협동조합(중구·예술사업) ▲ 위드협동조합(중구·문화공간 운영 및 교육) ▲ 영농조합 대구팔공산농부들(동구·농산물직거래) ▲ 청명원(북구·원예치료 및 체험장) ▲ 내마음은 콩밭(북구·공공디자인) ▲ 제이샤디지인컴퍼니(달서구·문구 제작·판매) 등 7개 신규기업을 선정하는 등 총 78개 마을기업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