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나양숙 기자] 전남이 올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2014년 하반기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공개모집에 이어 재정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 상반기 16개 기업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25개 내외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도는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권역별로 순천 고용센터와 전남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예비사업적기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도청 누리집(www.jeonnam.go.kr) 도정 소식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기업 및 단체가 위치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응모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9월 말께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조직 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및 영업활동 수행 실적, 이익 재분배 제한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남 지역에는 현재 109개의 사회적기업에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연간 1,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