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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4일 파업 찬반투표 돌입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8-14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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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14일 울산공장 등 4만 7,000여 명 조합원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 진행…무난한 가결 예상돼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14일 울산공장, 전주·아산공장 등 4만 7,000여 명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2일 진행된 제120차 임시대의원대회 모습.     ©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이번 투표는 지난 12일 전국 사업장의 대의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지부장 이경훈)는 임금협상 결렬 등에 따라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판매·정비위원회,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전 10시 50분, 오후 7시 각각 두 차례 진행된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개표는 각 공장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울산공장 본부 노조가 취합해 이날 오후 늦게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는 그동안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정에서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된 사례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이날도 무난한 가결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현재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는 노조 요구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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