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오는 17일 울산에서 산악자전거 랠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울산을 알리고,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2014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를 이날 오전 6시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김준종)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랠리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총 960여 명이 참여한다. 코스별로는 풀코스(산악 100㎞) 251명, 하프코스(산악 및 도로 60㎞) 706명이 각각 참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13회를 맞이한 '울산산악자전거 울트라 랠리'는 타 지역에서도 195명(20.4%)이 참가해 전국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000여 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는 543km의 자전거길 홍보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