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0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할 울산 대표 선수 19명을 최종 선발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오는 10월 인천에서 진행되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울산 선수 19명이 최종 확정됐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에 울산 소속 선수들이 육상 등 11종목에 총 19명이 참여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4개의 장애인 스포츠 실업팀을 보유하고 있는 울산은 소속 실업팀 선수들 대부분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출전하게 된다.
 
울산 소속 선수들은 육상, 배드민턴, 댄스스포츠, 역도, 수영, 양궁, 요트, 축구, 보치아, 볼링, 펜싱 등이ㅡ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육상 배유동, 장민혁 선수는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소속으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3관왕 등을 이뤄내며 강력한 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또 댄스스포츠 이영호, 이은지 선수 역시 오랜 기간 함께 호흡을 함께 맞춰온 실력파 선수들로 메달 사냥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울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울산 소속 선수들은 인천 대회에서 메달 획들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고 시민들의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41개국 총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