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기리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축식에 이어 오전 11시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김기현 시장, 지역국회의원, 광복회원 및 유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헌 박상진 의사 추모 행사'를 가진다.

이어 오후 12시 김기현 시장은 MBC컨벤션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의 오찬을 마련,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대공원 남문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