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와 KT 울산IT 서포터즈는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보급율 및 활용도 제고를 위해 '스마트아카데미'를 12일 개설,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장·노년층의 '스마트'한 생활을 지원할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울산광역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손경숙)는 KT 울산IT 서포터즈(팀장 박제홍)과 함께 장·노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아카데미'를 12일 개설,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T 울산IT 서포터즈 관계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3 장노년층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노년층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55.9%에 불과하다"며 "특히 모바일 역량과 활용지수는 30%대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아카데미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개설된 과정은 KT 시니어 IT서포터즈 봉사단(세시봉)이 실습중심의 수업을 지원하며,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장노년층을 위한 맞춤형교육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장·노년층들도 이용비용의 부담, 이용 능력의 부족, 유용한 내용 및 활용도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고 있다"며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KT 울산IT 서포터즈와 함께 손을 잡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