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2014 DMZ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2014 DMZ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4 DMZ 평화콘서트'가 오는 15일과 16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음악의 언덕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파주시, MBC가 공동 주최한다.

'2014 DMZ 평화콘서트'에는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와글와글합창단'과 공개입양된 어린이들로 결성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먼저 오는 15일 '클래식 콘서트'는 허일후·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최승한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메조소프라노 김수정, 바리톤 우주호, 첼로 배일환,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등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김영미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소향, 어린이합창단도 함께한다.

한편, 마지막날인 오는16일에는 'K팝 콘서트'로 김정근 아나운서와 박규리, 한승연(카라)이 진행을 맡았다. 현아와 케이윌, 걸스데이, 시크릿, 레인보우 블랙, 언터쳐블, 타히티 등이 출연하며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