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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노동지청, 세진중공업 집중 근로감독 실시
  • 서보현 기자
  • 등록 2014-08-11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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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고용노동지청, 지난달 15일 사상사고 발생한 세진중공업 대상으로 11일부터 집중 근로감독 진행

▲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인명사고가 발생한 세진중공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집중 근로감독에 착수한다. 사진은 세진중공업 울산 공장 전경.     © 세진중공업

[울산뉴스투데이 = 서보현 기자] 울산고용노동지청이 지난달 15일 사상사고가 발생한 세진중공업을 대상으로 집중 근로감독을 진행한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세진중공업에 대해 11일부터 나흘간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진중공업에서는 지난 7월 15일 선박 블록에 가설물을 설치하던 협력업체 근로자 3명이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인명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울산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근로감독에는 노동지청 산업재해예방과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조선재해예방팀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어 "세진중공업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추락위험은 물론 위험기계기구, 전기재해, 화재·폭발, 작업장 보건조치, 공정안전보고서 조치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집중적으로 감독을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동지청은 이번 감독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드러나면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 사법처리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동지청은 앞서 세진중공업이 건조 중인 6개의 선박 블록에 대해 작업중지 및 안전진단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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