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청, 18일부터 롯데호텔 및 현대백화점 인근도로 차량 정지 후 즉시단속 실시
▲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및 롯데호텔 인근 버스승강장 차량 정차가 18일부터 강력 단속된다. 사진은 외환은행 삼산점 앞 버스승강장 주변에 택시가 임시정차해 있는 모습. © 울산 남구청 | |
[울산뉴스투데이 = 조현주 기자] 울산 남구 삼산동 인근 버스승강장의 정차단속이 집중 강화된다.
남구청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울산의 중심 상권인 롯데호텔 및 현대백화점 인근도로의 버스승강장 주변을 대상으로 18일 오전 8시부터 정차단속으로 변경,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산동 일대는 버스승강장 내 차량들의 1차선 점유로 버스 진입이 어려워 승강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버스를 타려고 도로에 진출하게 되면서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버스의 2차선 정차로 후행 차량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등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남구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특별단속 및 교통계도반 홍보캠페인 등을 벌였지만 고질적인 주정차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오는 18일부터는 기존 CCTV를 이용한 5분 주차단속을 정차단속으로 변경해 운영할 방침이다.
정차단속은 차량 정지 후 즉시단속을 실시하는 것으로 대상지역 2개소 롯데호텔 앞 (삼산로 282), 외환은행 삼산점 앞(삼산로 283) 버스승강장 주변을 대상으로 한다.
이 지역은 임시정차도 단속 대상이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남구청은 당부했다.